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6 복이요 밝은 마음이 원인이 되어서결과가 오는 것은 복이요, 컴컴한 마음이 원인이 되어서 오는 것을 우리는 화라고 말한다. - 백성욱박사 - 2026. 1. 6. 겨울 강가에서 겨울 강가에서 정 호 승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겨울 강 강 언덕에 눈보라 몰아쳐도눈보라에 으스스 내 몸이 쓰러져도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강물은 흘러가 흐느끼지 않아도끝끝내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어쓰러지면 일어서는 갈대가 되어청산이 소리치면 소리쳐 울리 2026. 1. 3. 송년의 시 송년의 시 윤 보 영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징검다리 아래 물처럼새월은 태연하게 지나가는데시간을 부정한 채 지난날만 되돌아보는 아쉬움내일을 위해 모여든 어둠이 걷히고아픔과 가쁨으로 수놓인 창살에 햇빛이 들면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낯설게 다가서는 문화를 받아들이면서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겠다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2025. 12. 31. 이성 격정은 당신을 분별없게 만들 수 있다.감정이 너무격앙된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 언제나 후회를 야기한다. 그런 순간일수록이성이 정상 작동하도록고삐를 잡도록 하라. - 벤자민 프랭크린 - 2025. 12. 30. 송년엽서 송년 엽서 이 해 인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나이 들수록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어서 잊을 것은 잊고용서할 것은 용서하며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아름다운 삶을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첫 새벽의 기쁨이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2025. 12. 29. 메리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권 오 범갓이 천지였을 때사랑채에 세 살던 서양 선교사들이하필 크리스마스 날코리아 아이들 숨바꼭질 배웠다고감쪽같이 사라진 메리 찾다대청에서 장죽 물고침묵과 함께 서성대는 주인 만나메리 그리수머수?오지랖 넓던 진사 어른세상물정도 헛다리 잘 짚어아, 서양의 아침인사인가보다, 하고동네방네 떠벌려 유행됐다는 말유년에 시의 씨앗을 잉태시켜준형들의 농담일지언정지금 들어도 이 얼마나 정다운 말인가메리 그리수머수..... 2025. 12. 25. 이전 1 2 3 4 5 6 ··· 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