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4일, TV CHOSUN의 인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치열한 경연 끝에 김용빈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른바 '3대 진(眞)'으로 등극했고, 3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2위는 손빈아, 3위는 천록담이 차지하며 영광의 TOP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종 TOP7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 김용빈 (우승자)
- 손빈아
- 천록담
- 춘길
- 최재명
- 남승민
- 추혁진
특히 천록담의 경우,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투표 합계에서는 6위였지만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3위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역전극을 보여주었습니다. 천록담은 '이정'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신장암 투병 후 다시 무대에 서서 트로트 가수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이번이 그가 가수 활동을 하며 받은 첫 상이라는 점입니다.
최종 결승의 치열한 승부
미스터트롯3 결승전은 총 3000점 만점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스터 15인이 각 100점씩 총 1500점,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300점, 그리고 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준결승 2차전에서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처음으로 시도된 '정통 트롯 대전' 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미션에서 트롯맨 10인은 마스터들이 추천한 150곡의 정통 트롯 중 한 곡을 선택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3월 6일 방송된 이 회차는 전국 기준 시청률 16.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7.1%까지 치솟아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최종 결승전은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3월 13일 방송을 통해 최종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TOP7의 특별한 혜택과 활약
우승자 김용빈은 3억 원의 상금을 받았지만, 사실 1등을 제외한 2~7위는 혜택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 그러나 TOP7 모두에게 전국 콘서트 참여라는 큰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미스터트롯 재팬의 마스터가 등장해 TOP7의 결승 무대 중 한 명을 선발하여 미스터트롯 재팬 결승 무대에 설 기회를 주기도 했습니다. 2등 손빈아와 3등 천록담에게도 소정의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손빈아의 경우 미스터트롯 시즌 1, 2에도 출연했던 경력자로, 세 시즌 모두 도전한 끝에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다 보면 정상에 도착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목에 피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스터트롯3 갈라쇼의 새로운 매력
TOP7 멤버들은 3월 20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3 갈라쇼'를 통해 본 경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능감과 반전 매력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5. 갈라쇼 첫 방송의 시청률은 9.7%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이처럼 미스터트롯3의 TOP7은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예능적 끼와 호흡까지 갖추어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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