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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은 인간계에서 악신으로 불리는 이무기 강철이(김영광 분)와 귀신을 보는 무녀이자 기자인 여리(김지연 분)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천 년의 수행 끝에 승천하려던 이무기 강철이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악신이 되어 여리의 첫사랑인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빙의하게 됩니다.
여리는 13년 전부터 이무기 강철이에게 쫓기며 경귀석(귀신을 쫓는 돌)을 몸에 지닌 채 살아왔습니다. 윤갑은 정치적 습격으로 죽게 되고, 그 틈을 타 강철이가 윤갑의 몸에 빙의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팔척귀는...
모티브는 조선 중기의 관료이자 문신인 유몽인이 지은 <어우야담>에 나오는 팔척귀신이지만, 하얀 모자를 쓰고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라는 점에서 일본의 팔척귀신을 모티브한 것으로 추정된다.
흰 옷을 입고 흰 모자를 쓰고 있으며 눈은 빨간색이고, 팔다리가 길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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